캐나다 어학연수

토론토 어학연수 생활 - 식비 절약 꿀팁

Canak 2025. 4. 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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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어학연수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크게 체감한 지출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식비다. 한 끼 외식에 15~20달러가 기본이고, 팁과 텍스까지 포함하면 부담이 꽤 크다. 시킬 때 봤던 금액 숫자와 결제한 후 영수증에 있는 숫자 앞자리가 달라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먹는 삶’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글에서는 직접 요리하며 식비를 아껴온 경험, 그리고 장보기 장소별 특징과 팁을 정리해봤다.

 

 


 

 

1. 직접 해먹으면 얼마나 아껴지나?

내가 토론토에서 직접 요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외식을 계속하면 지출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점심때 마다 학교 친구들이랑 밖에서 사먹었는데,  진짜 편하고 맛있긴 하지만 매일 사 먹기엔 부담이 왕 크다!!!

 

 

외식: 하루 1~2끼 × 평균 C$20 → 주당 C$140~280

직접 요리: 주 2회 장보기 C$70 → 주당 C$70 정도

 

한 달 기준으로 외식 중심 생활은 식비만 최소 600달러 이상, 직접 요리 위주는 250~300달러 선에서 조절 가능했다.

물론 요리 실력이나 음식 취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요즘 유투브에 수만가지 요리법들이 잘 나와있으니 간단히 따라하기만 해도 확실히 절약된다.

 

 

 


 

2. 캐나다에서 요리할 때 알게 된 점들

 

- 쌀, 간장, 고추장 같은 기본 재료는 한 번 사두면 오래 쓴다

- 달걀, 두부, 브로콜리, 파스타, 토마토캔은 가성비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음

- 고기나 닭가슴살은 묶음 할인할 때 사서 냉동 보관

- 양파, 감자, 마늘 등은 단위가 크니 쉐어메이트와 나눠 쓰면 좋다

- 캐나다 식재료만으로도 김치볶음밥, 덮밥, 볶음면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나는 진짜 요알못이다. 한국에서도 요리를 거의 안했던지라 여기와서 뭘 어떻게 만들어먹어야지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직접 만들어먹는 것도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

 

처음에는 간 맞추기나 조리 시간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익숙해지면 간단한 요리 몇 가지만 돌려 먹어도 부담이 없다.

 

 


토론토 식비 절약

 

3. 장보기 추천 장소별 특징

No Frills

캐나다 대표 저가형 마트

과일, 채소, 고기류가 저렴하고 할인 품목이 많음

자체 브랜드 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음
→ 주간 전단지는 Flipp 앱에서 확인 가능

 

Walmart

생필품부터 식재료까지 다양하게 구비

온라인 주문 & 픽업 가능

대량 포장 위주라 혼자 사는 경우 보관을 고려해야 함

 

 

T&T Supermarket

아시안 슈퍼마켓. 중국식품 중심이지만, 일본/한국 재료도 일부 있음

생선, 냉동 만두, 라면류, 즉석식품 종류가 다양함

가격은 No Frills보다는 약간 높은 편

 

 

H-mart / Galleria (한인마트)

한국 식재료(김치, 고추장, 반찬류 등)를 구입할 수 있는 곳

가격은 확실히 비싸지만, 그립던 맛이 필요할 때는 찾게 된다

Galleria는 즉석 반찬류도 많고, H-mart는 온라인 주문도 가능

 

 

Dollarama

캐나다 다이소 같은 곳, 음식도 일부 판매

파스타, 통조림, 간단한 스낵류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음
지퍼백, 음식 용기, 조리 도구도 여기서 사면 저렴함

 

 


토론토 어학연수 물가

 

4. 식비 줄이는 팁 모음

 

1주일 단위 식단 계획 세우기: 남는 재료 없이 효율적

 

세일 주간 노리기: Flipp 앱에서 장바구니 미리 짜두기

 

남은 음식 보관 필수: 1인분씩 포장해서 냉동 또는 냉장

 

같은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 돌려 쓰기: 예를 들어 브로콜리로는 볶음, 수프, 샐러드 모두 가능

 

자취 꿀조합 레시피 미리 익혀가기: 김치볶음밥, 계란국, 간장계란밥, 스파게티, 유부초밥 등

 

 

 


 

 

요리를 못 해도 캐나다에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오히려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이 현지 음식보다 속도 덜 더부룩하고, 재료도 익숙해서 입맛에 맞았다.
무조건 모든 걸 해먹는 것보다, 기본은 집밥으로 유지하면서 가끔 외식으로 조절하는 방식이 현실적이고 지출 관리에 제일 좋은 것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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