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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학연수

캐나다 유학에 유용했던 앱 & 웹사이트 추천

by Canak 2025. 4. 6.
캐나다 어학연수

 
 
 
생활, 교통, 공부, 커뮤니티까지
캐나다에서 유학생으로 지내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다양한 앱과 웹사이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처음엔 잘 몰라서 불편했던 일들도, 적절한 서비스를 알고 나면 훨씬 수월해진다.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 어학연수 중 실제로 자주 사용했고, 주변 유학생들도 많이 썼던 앱과 웹사이트들을 정리해본다.
 
 
 

1. 생활 & 생필품 관련

 

달라라마

1) Dollarama

  • 달라마는 캐나다 대표 생활용품 할인 매장
  • 앱은 없지만, 웹사이트(dollarama.com)에서 품목 확인 가능
  • 지퍼백, 세제, 문구류, 음식 용기 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

 
 
 

노프릴스

 
2) No Frills / Walmart / Loblaws / Costco
현지 장보기의 핵심. 각 마트별로 자체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간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 No Frills, Loblaws: 저렴한 브랜드 중심
- Walmart: 생필품과 식료품 다양하게 구비
- Costco: 대량 구매 가능 (카드 필요)
 
내가 살던 집 바로 앞에 노프릴스가 있어서 나는 거길 자주 이용했다!
 
 
 

플립

3) Flipp
주간 전단지 모아주는 앱
장보기 전에 할인 품목을 비교해서 저렴한 마트를 찾을 수 있어서 실속 있게 쇼핑할 수 있음
다운받아놓고 종종 들여다보면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에이치마트

 
4) 한인마트 (H-mart, Galleria 등)
 
한국 식재료나 라면, 고추장, 김치, 반찬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마트
H-mart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hmart.ca), 일부 매장은 즉석식이나 핫푸드도 판매한다 
진짜 없는 게 없다.. 여기 가면 한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Galleria Supermarket도 규모가 크고, 다양한 한국/아시아 식품을 취급한다
가격은 일반 마트보다 비싼 편이다
나는 둘 다 자주 이용했다! 
 

  1.  
    uber eats

5) SkipTheDishes / Uber Eats / DoorDash
 
배달앱. 한식 포함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 있어서, 외식이 필요한 날 유용함
프로모션 코드나 첫 주문 할인도 자주 있어서 잘 활용하면 좋음
아.. 우버이츠로 비오는 날 윙 시켰었는데 진짜 .. 행복했다..
 
 
 


 

2. 교통 & 지도 관련

 

캐나다 대중교통

 
 
1) TTC (Toronto Transit Commission)
토론토의 지하철, 버스, 스트리트카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실시간 도착 정보는 'Transit' 앱이나 'Rocketman' 앱이 훨씬 편하긴 한데, 나는 초반에는 쓰다가 나중에는 그냥 구글맵으로 봤다.
 
* TTC 웹사이트(ttc.ca)에서 노선도 및 스케줄 확인 가능
 
 
2) Transit
토론토를 포함한 대부분의 도시 대중교통 앱
실시간 도착 시간, 경로 검색, 다음 정류장 알림 등 기능이 간편하고 정확하다
 
- 초반에는 아주 유용하니 다운받으면 좋다. TTC는 토론토 사람들이 ttshit이라고 부를 정도로 이슈가 많음
오다가 바로 전 역에서 안 온다하고.. 겨우 와도 갑자기 반대쪽 방향으로 간다하고, 이제 가나 싶으면 멈춰서 버스 갈아타라고 난리난리..
이 앱이 있으면 줄어드는 수명을 지켜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Google Maps
거의 모든 이동 경로를 이걸로 해결한다. 사실 해외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거의 필수어플이다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차량 경로까지 모두 지원하고, 캐나다 내에서 위치 기반 기능이 매우 정확하게 작동해서 편했다.
 
 


3. 공부 & 영어 학습

 

스픽 어플

 
 
1) Duolingo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게임처럼 학습할 수 있는 앱
스피킹 연습, 문장 반복 연습 기능이 있어 어학연수와 병행해서 가볍게 공부하기 좋다. 
 
 
 
2) Grammarly
영작할 때 실수 교정해주는 툴인데, 이게 아주 유용하다
이메일, 과제, 블로그 글까지 다양한 쓰기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글을 쓰고 이걸로 문법체크 하면서 뭐가 틀렸는지 바로 확인가능해서 조금만 익숙해지면 시간단축에 최고 효과 좋았던 툴!
이 툴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쓰려고 한다
* 브라우저 확장 기능도 있어서 구글 문서나 이메일 쓸 때 자동으로 적용된다
 
 
 
3) BBC Learning English / VOA Learning English
영어 듣기와 뉴스 리딩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콘텐츠가 무료이고, 수준별로 잘 나뉘어 있어 자율 학습용으로 적합하다!
그리고 캐나다 신문사인 CNA 어플을 다운받아서 실시간으로 속보 알림이 뜨게 했다. 안보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종종 쳐다보게됨.
저번에 학교가는데 'The South Korean president has declared martial law' 뜨길래 한국에 무슨 전쟁난줄..
 
 
 
4) Speak (스픽)
영어 말하기 연습에 특화된 앱이다!
어학연수 오기 전부터 1년치 결제해서 꾸준히 하고있던 어플. 아주아주 유용한 어플이라 추천하고싶다.
실제 원어민 발음을 따라 말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회화 연습용으로 효과적이다
 
특히 실생활 회화 표현이 많고, 틀린 발음은 바로잡아주는 기능이 있어서 어학연수 중 병행하기에 최고 좋음!!
단점은 유료라는 것..!
 
 


carrot app

4. 커뮤니티 & 중고 거래

 
1) Carrot (캐롯, 한국의 당근마켓)
한국의 당근마켓과 똑같이 동네 기반 중고거래 앱!! 한국에서도 종종 썼는데 토론토에서도 꽤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거 보고 놀람
토론토, 밴쿠버 등 일부 도시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점점 이용자가 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UI가 한국 앱과 거의 같아서 사용법이 익숙하고 간편하다.
침대, 의자 같은 가구부터 생활용품, 자취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주고받을 수 있다~
 
2) MissyCanada / 캐스모 다음 카페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
캐나다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이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특히 '캐스모' 카페는 아주 유용하다. 
룸메 구하기, 한식당 추천, 행정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정보가 필요하면 카페에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5. 기타 유용한 앱

 
1) Weather Network
캐나다 날씨는 변덕이 심해서 날씨 앱 확인은 필수
체감 온도, 강풍/눈 예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외출 전 꼭 확인하게 된다. 여기와서 나는 바로 뜨는 온도 말고 체감온도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체감온도 확인.. 필수...
 
 
 
2) XE Currency
실시간 환율 확인 앱
한국 계좌와 연결된 송금 앱(와이어바알리 등)과 함께 사용하면 편리함
온지 몇달 후 내가 고환율 시대에 유학을 온 것을 인지한 후에는.. 그냥 내려놓고 살았다
 
 
 
3) Notion
과제, 단어 정리, 영어 표현 메모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생산성 앱이다.
자유로운 템플릿 설정이 가능해서 개인 공부 루틴 만들기에 유용하게 썼다. Goodnote도 유용하게 쓰는 중!
 
 
 


 
 
이 외에도 학교에서 자체 제공하는 플랫폼(예: Blackboard, Brightspace 등)이 있다면 그쪽도 미리 익숙해져 두는 걸 추천한다.
내가 다니던 조지브라운 컬리지에서는 Brightspace 플랫폼을 사용해서 수업을 진행했던 것 같다.
 
유학 초기엔 낯선 시스템 때문에 작은 일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앱과 사이트들을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고, 무엇보다 아주아주 편리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