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일상 속 짧은 여행이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이번엔 앨리의 차를 타고 토론토 근교 엘로라(Elora)에 다녀왔다. 토론토에서 멀지 않은 마을이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는 예쁜 마을이었다!!!
위치: https://maps.app.goo.gl/zwjpGPvvKzL4Zkn19
엘로라 · 캐나다 N0B 1S0 온타리오 센터 웰링턴
캐나다 N0B 1S0 온타리오 센터 웰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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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가는 길에 찍은 농장(?) 여기 재배되던 애들은 뭐였을까?
평화롭게 앉아있는 소들
안뇽~
도착!!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작은 강과 그 위를 지나는 다리, 그리고 마을 중심을 잇는 아담한 거리가 보였다. 마을이 아기자기해서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다. 토론토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작은 마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바람은 좀 서늘했지만 나쁘지 않은 날씨!!
길을 걷다 보니 다리 위에 걸려 있는 ‘Lest We Forget’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이 문구는 캐나다에서 11월 초 ‘리멤브런스 데이(Remembrance Day)’를 앞두고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인데, 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의미다.
밖으로 나와 거리를 따라 걷는데 작은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서 몇몇 소품샵에 들어가봄. 향기 좋은 비누, 엽서, 손으로 짠 스웨터 등 귀여운 게 생각보다 많아서 한참 돌아다녔다.
귀여운 오리닮은 호박(?)!!
이것도 재밌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창밖을 보며,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공간은 곳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엘로라는 그런 곳이었다. 바쁘게 계획하지 않아도, 뭘 하겠다고 정하지 않아도 괜찮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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