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숙소 종류별 장단점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숙소 선택은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다. 단기 체류인 만큼 임대 계약도 부담이고,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토론토에서 홈스테이 4개월, 콘도 렌트 4개월을 경험했고, 그 두 가지를 기준으로 각 숙소 형태의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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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스테이 (Homestay)

 

경험 기간: 4개월

현지 가정에 들어가 함께 생활하는 방식으로, 어학연수 초반에 많이 선택하는 숙소다. 밥이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적응에 좋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점

식사가 제공되어 장보기, 요리 부담이 없음

도착 직후 정착 스트레스가 적음

간단한 생활 영어를 익히기에 좋은 환경 (굿굿!)

가족 같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음

 

단점

생활 규칙이 있을 수 있음 (샤워 시간, 방문 제한 등)

사적인 공간이 부족하거나 방음이 약한 경우도 있음

가족 구성에 따라 분위기나 만족도 차이가 큼

식사나 생활 스타일이 맞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

 

추천 대상

영어에 아직 자신이 없고, 초반 정착이 중요한 사람

식사 준비나 청소에 대한 부담 없이 생활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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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쉐어하우스 (Share House)

가장 일반적인 유학생 숙소 형태. 보통 여러 명이 한 집에 방 하나씩을 쓰고, 주방, 욕실, 거실 등을 공유한다.

 

장점

홈스테이보다 비용이 저렴한 편

사생활이 어느 정도 보장됨

본인이 요리나 생활방식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

다양한 국적의 룸메이트를 만날 수 있어 문화 교류 가능

 

단점

청소, 소음, 공용공간 사용 등으로 갈등이 생길 수 있음

하우스메이트가 자주 바뀌면 적응이 어려움

난방이나 수도 문제 등 주택 컨디션이 들쭉날쭉할 수 있음

 

추천 대상

자유로운 생활을 선호하고, 요리에 익숙한 사람

혼자 사는 건 부담스럽고, 적당한 사생활과 비용을 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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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숙사 (Residence)

공립 컬리지나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생 전용 숙소. 위치나 시설이 좋은 경우가 많지만, 수요가 많아 자리 잡기가 쉽진 않다.

들어가기 사실 엄청 어려움..

 

 

장점

학교와 가까워 통학이 매우 편리함

기본 가구와 설비가 잘 갖춰져 있음

다른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음

 

단점

비용이 높은 편

자리 경쟁이 심함

일정 이상 체류해야 계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음

 

추천 대상

통학 시간이나 교통 걱정을 줄이고 싶은 사람

학교 중심 생활을 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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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콘도 렌트 (Renting a Condo)

 

경험 기간: 4개월

단기 계약이 가능한 콘도나 아파트를 렌트하는 방식이다. 쉐어하우스보다 깔끔하고 시설이 좋은 편이고,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고려해볼 수 있다. 홈스테이 살다가 콘도 와서 사니까 사실 엄청 편했... 제일 중요한 건 .. 너무 따뜻해......ㅠㅠ

운동을 좋아하는 나라서 헬스장도 아주 유용했고, 혼자 자유롭게 요리해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하지만 워낙 토론토 렌트비가 비싸서 보통 한 집을 2~4명이 같이 사는데 

이왕이면 어느정도 잘 맞는 룸메이트 구하는 게 중요하다.

나는 룸메이트 1명과 총 2인이 한 집에 살았는데, 아주 착하고 재밌는 친구라서 토론토 생활을 더 즐겁게 했던 것 같음

 

 

장점

독립적인 생활 가능 (사생활 보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헬스장, 세탁실 등)

중장기 체류자에게 편함

 

단점

월세가 높은 편 (보통 C$1,200 이상)

계약 조건이 까다롭거나 보증금이 필요한 경우 있음

초기 정착자보다는 캐나다 생활에 익숙해진 이후가 더 적합

 

추천 대상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 사람

생활 루틴이 확실하고, 비용이 다소 높아도 독립을 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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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선택은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본인의 성격, 생활 방식, 영어 실력, 식습관, 예산 등을 모두 고려해서 고르는 게 좋다.

나는 홈스테이 하우스에서 챙겨주시는 밥 먹고 모르는 거 물어보면서 편하게 적응한 뒤 콘도 렌트로 옮겨 적응이 좀 빨랐던 것 같다.

하우스와 콘도의 장단점이 확실히 다르다.

 

내 케이스와 같이 처음엔 홈스테이로 출발하고 이후 쉐어나 렌트로 옮기는 유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무리해서 초반부터 완벽한 집을 고르려고 하기보다는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천천히 옮겨가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고 스트레스도 적다. (본인이 직접 룸과 같이 살 룸메이트를 보고 렌트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