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에서 옐로나이프로 가는 길에 캘거리 국제공항(YYC) 을 경유했다! 전에 밴프갈 때도 왔었어서 세번째 방문하는 공항.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공항이고, 환승 시간 동안 식사나 휴식을 하기에도 괜찮아서 경유를 고민 중인 사람이나 YYC를 처음 이용해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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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항은 국내선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로 나뉜다.
A, B, C 게이트는 국내선
D, E 게이트는 국제선 구역이다.
나는 이번에 WestJet을 타고 국내선 환승을 했고, C 게이트로 이동해야 해서 꽤 걸어야 했다.
(게이트 간 거리가 먼 편이라 탑승 전에 반드시 본인의 게이트 위치를 확인하고 움직이는 걸 추천한다!)
→ 캘거리 공항 터미널 지도 보기 (YYC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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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대기 중에 배가 고프거나 커피 한잔 하고 싶다면, 공항 안에 있는 다양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게이트별로 위치한 주요 식당은 아래와 같다:
• Tim Hortons: A, C 게이트 주변. 캐나다 대표 커피 & 도넛 브랜드.
• Starbucks: B, C, D, E 게이트 쪽에 분포.
• Chili’s: A, C, D 게이트 근처.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 Deville Coffee: A 게이트 근처. 커피 맛이 꽤 괜찮다.
• Jugo Juice: A, B, C, E 게이트에 위치. 스무디나 주스 같은 건강식 위주.
• Belgian Beer Café: E 게이트 쪽. 벨기에 맥주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 YYC 전체 식음료 매장 리스트
나 같은 경우엔 C 게이트 근처에 있는 Tim Hortons에서 간단히 커피와 베이글을 먹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쉬면서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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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매장
공항에서 소소하게 쇼핑을 하고 싶다면, 아래 매장들도 괜찮다.
• Hudson: 신문, 책, 간식 등 잡화를 파는 편의점 느낌.
• Relay: 여행 필수품과 읽을거리 위주.
• Heritage Trading Post: 기념품이나 캐나다 로컬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 Duty Free: D, E 국제선 게이트 쪽에 위치한 면세점.
→ YYC 쇼핑 매장 정보
환승 시간이 짧아서 쇼핑까지 하진 못했지만, Hudson은 게이트 이동 중에 여러 번 마주쳤다.
물 한 병이나 초콜릿 정도는 가볍게 사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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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
• Quiet Space (A24 게이트 근처): 조용히 앉아서 쉬거나 스트레칭할 수 있는 공간.
• WestJet 라운지: B 게이트 맞은편. 멤버십이 있다면 편하게 쉴 수 있다.
• 수하물 보관소: 도착층 9번 문 근처. 유료지만 시내 나갈 계획이 있다면 꽤 유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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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캘거리 공항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강했다.
게이트 간 거리는 꽤 있었지만,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또 식당이나 매장도 넉넉하게 있어서, 환승 시간 동안 밥 먹고 쉬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지금까지 캘거리 공항에 대해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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