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토론토에서 출발해 캘거리 공항을 경유해 옐로나이프로 가는 여정을 기록해보려 한다.
직항은 생각보다 구하기도 힘들고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경유를 해야 했는데, 캘거리 공항이 꽤 넓고 이동도 많았던 터라 나처럼 처음 이 루트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위주로 정리해본다.

항공사 & 수하물
내가 이용한 항공사는 WestJet이었다. 수하물 없이 배낭 하나만 메고 다녀서 수하물 찾거나 다시 부치는 번거로움은 없었다.
이 점 하나만으로도 환승이 훨씬 가벼웠다!!
캘거리 공항 구조 & 게이트 이동
WestJet을 타고 캘거리에 도착했을 때, 다음 탑승 게이트는 C 게이트였다.
도착한 게이트에서 C 게이트까지는 꽤 오래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게이트 표지판을 따라 쭉 이동하면 된다. 보안 검색대를 지나 여러 구역을 걸쳐 가야 해서, 시간 여유가 없다면 꽤 조급할 수도 있을 거리다.
개인적으로는 걷는 걸 좋아해서 나쁘진 않았지만, 무거운 짐이 있거나 시간 여유가 없는 환승이라면 게이트 정보를 꼭 사전에 확인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걸 추천한다!

공항 자체는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었다.
C 게이트 근처에는 사람들이 쉬기 좋은 자리들이 곳곳에 있고 커피나 간단한 스낵을 살 수 있는 가게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스타벅스, Tim Hortons, 편의점 같은 곳들도 있다. 난 팀홀튼에서 아이스 블랙커피와 샌드위치를 샀다!

라운지를 이용하진 않았지만, WestJet은 자체 라운지(Elevation Lounge)도 운영하고 있으니, 멤버십이 있거나 여유롭게 쉬고 싶은 사람은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캘거리 공항 환승은 어렵지 않다! 표지판 따라서 게이트 보고 이동하면되고, 생각보다 길도 찾기 쉽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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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혹시 토론토에서 옐로나이프 가는 루트를 고민 중이라면, 캘거리 공항에서의 환승 동선을 꼭 참고해서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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